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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추천/군인 선물 추천

군대 가는 아들, 남친에게 큰 힘이 되어줄 감동적인 선물 Best 3

 

힘든 훈련소 생활큰 힘이 되줄 선물 3가지를 소개합니다!

 

1. 인화된 사진

훈련소에 들어가면 어쩔 수 없이 가족을 그리워하고 여자친구가 보고싶어 미칠 수 밖에 없다. 

입소 첫 날부터 자대배치 받는 날까지도 당장 집에 가고싶고, 다쳐서라도 병역 기피를 하고싶고 극단적인 선택을 해서라도 군대에 있다는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다. 본인도 그러했다.  훈련병들은 이러한 안 좋은 생각들이 정말 많이 들게 되고 정신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본인은 정신적으로 무너질거 같을 때 가족사진여자친구 사진보며 버텼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했다. 

 

가족사진이 왜 필요한가?

(본인은 가족사진을 누나가 입대전에 챙겨줬었는데 딱히 사진을 보지 않을거라 생각했어서 별 생각 없었다가 훈련소 첫날밤 불침번 서면서 취침등 밑 거울을 보며 '빡빡머리가 생각보다 잘생겼는데?'라는 생각과 '내가 시X 새벽에 지금 여기서 빡빡이들이랑 뭐하고 있는거지? 엄마 보고싶다.'라는 생각을 하며 주섬주섬 사진을 꺼냈었다.)

 

훈련소에서 할게 없다보니까 사진은 심심하면 보게 되고

감정이 물밀듯이 밀려올 땐 취침 시간에 모포 뒤집어 쓰고 사진 보며 꺽꺽 울고 (꺽꺽 우는 이유는 내 울음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울고 있으면 창피하잖아

안 좋은 생각이 들때는 가족 사진을 보며 '하..그래... 우리 아빠는 나 때보다(latte) 더 힘든 군생활을 버티고 지금의 나까지 키웠는데, 내가 지금 잘못되면 엄마가 많이 슬퍼할텐데 걱정 끼치고 싶지 않은데..'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며 조금 더 성숙해지고 군생활을 해나갈 수 있는 힘이 되었다.

(엄마는 밥 해줘 빨래해줘 청소해줘 먹여줘 ..평소에는 당연했던 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그 감사함을 느끼게 됐다..)

 

여자친구 사진은 왜 필요한가?

(본인은 여자친구가 매주 소포를 보내줬는데 그 속에 7개의 편지와 7장의 사진이 있었다. 매일 손편지 하나 사진 하나 이렇게 일주일치를 한 번에 보내줬다.)

 

군대가면 부모님보다 여자친구가 더 보고싶을 수 밖에 없다. 그러한 사람에게 여자친구 사진은 마약이고 또 동기들끼리 서로 여자친구 자랑도 하게 된다. 

 

지금 생각해보니 여자친구 사진이 왜 필요한지 설명할 필요도 없는 것 같다.

그냥 보고싶고 마약이다. 그러니 여자친구분들은 꼭 예쁜 사진,귀여운 사진 등등 다양하게 남자친구에게 챙겨주면 참 좋을 거 같다.

 

여기서 꿀팁!

요즘은 스마트폰 사진도 다 인화가 되니 네이버에 '사진 인화'를 검색하고 택배로 편리하게 배송 받으면 된다.

업체(사이트)마다 느낌(mood)이 다르니 본인이 원하는 느낌이 있는 업체에서 인화하면 된다. 사진 크기도 본인이 원하는대로 구매할 수 있고 정방향, 폴라로이드 사진 등 다 인화 가능하다.

 

그리고 표준 사이즈의 사진은 꼭 보내주고 작은 사이즈의 사진들이나 증명사진 몇 장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훈련 나갈 때 전투복 가슴 주머니에 사진 넣고 다녔다. 중간중간 여자친구 사진보면서 힐링한다. (투명 휴대폰 케이스 뒤에 증명 사진 넣고 다니는 것처럼 증명사진도 분명 어디간에 적재적소로 들어간다.)

 

 

직접 검색하는게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네이버 구매 수 1위, 리뷰 많은 업체'링크이다. 

https://smartstore.naver.com/makery/products/526488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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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손편지

'인터넷 편지'라는 것도 있고 이젠 훈련병들도 주말에 휴대폰을 받아서 카톡 등 보다 자유롭게 연락이 닿을 수 있지만 '손편지'는 특별한 감성이 있고 '인터넷 편지'보다 확실히 기억에 남으며 24시간 내내 언제든 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손편지 꿀팁! 

일기 형식도 좋으니 하루에 한 통씩 꾸준히 써서 일주일치를 한 번에 모아서  '익일특급'으로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순서대로 쉽게 요약>

1. 월~일요일까지 일주일치 편지 작성

2. 한 봉투 or 상자에 담는다

3. 매주 '월요일' 근처 가까운 우체국 방문

4. 익일특급 (요금 3530원 - 2024.01.17 기준)으로 군부대 주소로 발송

5. 발송 다음날 오후 18시 전까지 부대로 편지 도착. 

 

손편지를 매일 쓰는 것은 힘들 수도 있으나 편지를 받는 훈련병들에게는 큰 힘이 되니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써주길 바란다.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면 '익일특급' 우편을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3. 레모나 가루형 비타민

훈련소 특성상 음식물 반입이 금지 되어 있어있지만 대부분 부대에서 '레모나 가루형 비타민'은 허용을 해준다. 

 

고된 하루를 보내는 훈련병들에게 비타민은 심리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매일 한 포 씩 먹으면서 선물해준 사람을 떠올릴 수도 있으니 선물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군대에서 잘 먹고 잘 자는 것 만큼 복이 없다. 요즘은 군대에서 밥이 잘 나온다니 비타민이라도 챙겨주길 바란다. 

(레모나 가루형은 맛도 좋다. 동기 레모나 뺏어먹을 때가 제일 맛있었고 즐거웠다.)

 

 

레모나 구입처 (소량으로 구매- 오프라인 추천)

 

편의점, 대형마트, 올리브영, 약국 어딜가든 레모나는 다 판매를 한다. 대량이 아닌 소량으로 보내주는 것을 추천하니 (훈련소 약 5주치) 굳이 온라인이 아닌 가까운 마트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늘의 포스팅 요약

 

자본주의 사회에서 금전적인 것은 너무나도 좋고 중요하지만 

군대라는 단체에선 정성이 담겨있는 선물에 크게 감동하고 큰 힘이 된다.

 

 

 

2024.01.14 - [선물 추천/군인 선물 추천] - 군대 가는 아들, 남친에게 꼭 필요한 실용적인 선물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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